이니스프리, 러시아 첫 진출…현지 멀티숍 입점

입력 2019-11-21 16:01
이니스프리, 러시아 첫 진출…현지 멀티숍 입점

(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로드숍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21일 러시아 멀티브랜드숍 '리브 고쉬'의 오프라인 매장 3곳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리브 고쉬는 30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러시아 대표 화장품 유통 멀티숍으로, 이니스프리 제품이 입점한 지점은 모스크바 메트로폴리스 몰, 상트페테르부르크 갤러리아백화점, 상트페테르부르크 유로폴리스 몰에 위치한 3개 매장이다.

이니스프리는 다음 달 중 모스크바 4개 매장과 상트페테르부르크 4개 매장에 추가로 입점하고, 향후 시장 반응에 따라 러시아 타지역 리브 고쉬 매장 50여 지점까지 입점을 늘리는 등 본격적인 러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리브 고쉬의 현지 유통망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러시아 전역의 고객들이 이니스프리 제품을 체험하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y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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