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기업 애니플러스, 내년 초 코스닥 스팩 합병상장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종합 콘텐츠 기업 애니플러스가 내년 초 스팩(기업인수목적·SPAC)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애니플러스는 오는 12월 3일 미래에셋대우스팩2호[310200]와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주총회에서 합병이 승인되면 애니플러스는 내년 1월 미래에셋대우스팩2호와 합병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게 된다.
합병 신주 상장일은 2020년 1월 22일로 예정돼 있다.
애니플러스는 방송·극장판 애니메이션 개봉 및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전승택 애니플러스 대표이사는 "신규 사업의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스팩 합병을 결정했다"며 "확보한 자금은 판권 및 상품 라인업 확대, 드라마 제작 투자 및 해외 라이센싱, 우수인력 확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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