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철도에 LTE 적용한 'LTE-R' 솔루션 검증 완료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4G 이동통신 기술(LTE)을 철도 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LTE-R'(철도통합무선통신망) 솔루션의 검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LTE-R은 노후화된 열차무선설비(VHF 방식)를 개선해 달리는 열차 간, 열차와 관제 간, 유지보수자 상호 간 필요한 음성, 영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데 사용된다.
LG유플러스는 LTE-R 검증이 실제 철도 운영 환경과 동일 조건을 갖춘 'LTE-R 종합검증센터'에서 이루어져 철도 운영 현장에 즉시 적용이 가능하다며 철도 운영 효율성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검증은 LG유플러스와 중소기업들이 신기술 연계 방안을 공동으로 논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젝트로 진행돼 상생 협력의 의미도 크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검증을 마친 LTE-R 기술을 바탕으로 협력사들과 추가 솔루션을 개발하고 해외 시장 진출 지원까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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