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규 양수발전소 부지 홍천에 사업소 개소
주민 소통 및 사전준비 수행…홍천양수발전소 2030년 말 준공 예정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신규 양수발전소 부지로 선정된 강원도 홍천에 홍천양수사업소를 15일 개소했다.
홍천군청 앞 건물에 위치한 사업소는 업무공간 외에도 양수발전 홍보관, 민원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홍천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과 상생 협력관계 구축이 우선"이라며 "사업소는 주민과 밀착 소통하면서 건설사업 착수를 위한 인허가 등의 사전 준비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원은 6월 신규 양수발전소 후보 부지로 경기 포천시, 강원 홍천군, 충북 영동군을 최종 선정했다.
600MW(300MW×2) 규모의 홍천양수발전소는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 고시,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30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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