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도가 보는 내년 소비트렌드는…위기 넘은 '힘센 쥐' 기업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내년 소비 트렌드를 보여주는 '퓨처트렌드 360°'가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14일 코엑스에 따르면 행사에서는 '트렌드 코리아 2020'의 저자인 김난도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교수가 내년 10대 키워드인 '마이티 마이스(MIGHTY MICE·힘센 쥐들)'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김 교수는 매년 10개의 영문 앞글자를 조합해 띠 동물이 포함된 키워드를 제시한다. 올해는 마이티 마우스를 키워드로, '위기를 극복하는 작은 히어로들이 온다'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기업들은 트렌드를 주도한 사례를 공유한다.
사무환경 기업 퍼시스[016800]가 밀레니얼 세대의 워킹 트렌드를, SK D&D는 밀레니얼 1인 가구의 주거공간 트렌드를, 농심[004370]은 밀레니얼과 Z세대의 식생활 트렌드를 소개한다.
서울시 MICE정책팀에서는 내년 관광·마이스 산업 발전 계획 및 2020 트렌드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코엑스 이동원 사장은 "퓨처트렌드 360°는 한국 산업 전반의 공유 네트워킹 플랫폼일 뿐 아니라 실질적 지식 나눔을 통한 혁신과 트렌드 선도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