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용 마스크 3개 제품 성능 부적합…회수·폐기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 유통 중인 보건용 마스크 186개 제품을 수거해 152개 제품의 성능을 검사한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3개 제품을 회수·폐기했다고 14일 밝혔다.
식약처는 또 올해 3분기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온라인 허위·과대광고를 점검, '공산품 마스크'를 황사나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위 광고하는 등 위반사례 18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해당 쇼핑몰에 사이트 차단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아울러 일부 보건용 마스크에서 나는 냄새와 관련한 안전 우려에 대해 냄새유발물질(22종)을 조사한 결과, 아세트알데히드, 뷰티르아세테이트 등이 검출됐지만,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수준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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