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개점 26주년 행사…"17개 품목 10년 전보다 싸게"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이마트는 개점 26주년을 맞아 14일부터 2주간 랍스터와 갈치 등 170여개 상품을 할인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이마트는 17개 품목을 10년 전 행사 전단 가격보다 저렴하게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캐나다산 '자숙 랍스터(325g)'는 10년 전 가격(1만4천500원)의 절반 가격인 6천980원에 판매한다. 이는 직전 판매가보다도 30% 저렴한 수준이다.
자숙 랍스터는 살아있는 랍스터를 잡은 뒤 인근에서 바로 쪄서 급랭시킨 상품이다.
이마트는 개점 행사를 위해 캐나다 현지 업체와 사전 계약을 맺고 자숙 랍스터 14만마리를 준비했다.
제주은갈치는 10년 전 가격 2천280원보다 13% 저렴한 마리당 1천980원에 판매한다.
제주은갈치의 11월 산지 가격은 어획량 감소 등으로 10월보다 40%가량 급등했지만, 여름부터 물량을 비축해 15만마리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베트남산 코끼리 망고와 영광 참굴비 등을 평소 판매가보다 저렴하게 내놓는다.
미국산 스테이크와 호두, 오징어 등은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하고 거위 털 이불과 전기요 등 방한용 생활·가전용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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