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막자"…내일 전국 전통시장 일제 소독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13일 '전국 전통시장 일제 휴업·소독의 날'을 맞아 일제 소독 캠페인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전통시장 일제 휴업·소독의 날은 방역이 취약한 전통시장 관리를 위해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연중 운영하고 있다.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시작된 지난달부터는 매월 2회 운영된다.
이날 전국 전통시장 221곳의 가금 판매소 329곳은 살아 있는 가금을 모두 비우고 일제히 청소와 소독을 한다.
농식품부·지자체·생산자단체는 전통시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일제 휴업·소독의 날을 지키도록 문자 메시지, 마을 방송,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한다.
한편, 농식품부는 전날부터 이달 17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가금 판매소와 가축거래 상인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도 한다.
점검 내용은 전통시장 가금 판매소 휴업·소독의 날 준수 여부, 가금 판매 시 검사증명서 휴대·확인 여부, 가축 거래상인 축산 차량 GPS 장착 여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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