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1.518%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국고채 금리가 8일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3bp(1bp=0.01%) 내린 연 1.518%에 장을 마감했다.
10년물은 연 1.803%로 1.9bp 내렸다. 5년물과 1년물도 각각 2.4bp와 0.6bp 하락한 연 1.644%와 연 1.374%로 장을 마쳤다.
20년물은 연 1.768%로 1.6bp 하락했고, 30년물과 50년물은 2.2bp씩 내려 모두 연 1.742%로 마감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고채 금리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우려를 선반영한 수준을 넘어설 정도로 과도하게 올랐는데, 이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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