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업황 회복·성수기 기대감에 화장품주 강세

입력 2019-11-08 09:43
[특징주] 업황 회복·성수기 기대감에 화장품주 강세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성수기를 맞이한 화장품주가 업황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8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제이준코스메틱[025620]은 전 거래일보다 16.43% 오른 5천670원에 거래됐다.

한국화장품[123690](7.18%)과 한국화장품제조[003350](5.21%), 에이블씨엔씨[078520](3.14%) 토니모리[214420](2.40%), 코스메카코리아[241710](4.17%), 코스맥스[192820](0.47%), 연우[115960](0.20%), 한국콜마[161890](0.31%), 잇츠한불[226320](0.96%,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8.56%) 등 다른 화장품 관련 종목들도 동반 상승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1개월간 화장품 업종 지수는 14% 상승했으며 8월 저점과 비교하면 32% 뛰어올랐다"고 전했다.

나 연구원은 "8월 말부터 면세점 매출이 반등해 호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화장품 수출 역시 9월부터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9월 추석을 시작으로 10월 중국 국경절, 11월 광군제(光棍節)로 이어지는 성수기 모멘텀이 가세했다"고 덧붙였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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