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농촌융복합산업인에 '면천두견주' 김현길 대표

입력 2019-11-06 11:00
11월 농촌융복합산업인에 '면천두견주' 김현길 대표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충남 당진시 주식회사 면천두견주의 김현길 대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인간문화재 박승규 씨의 사망으로 명맥 단절 위기에 놓였던 국내 최초 가향주인 두견주를 보존·계승하기 위해 2004년 면천두견주를 설립했다.

면천두견주에서 제조한 두견주는 2018년 4월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만찬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또 두견주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유통채널 다변화, 체험방문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소개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면천두견주는 소실 위기에 처한 두견주를 보존·계승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해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리는 훌륭한 사례"라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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