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오피스' 중화권 진출…홍콩 씽킹그룹과 판매 계약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한글과컴퓨터[030520]는 중화권 가전 유통기업 씽킹그룹과 한컴오피스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컴은 내년 1분기 홍콩·대만 지역 100여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컴오피스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정품 소비율이 높은 홍콩에서 시작해 중국을 아우르는 중화권과 동남아로 판매 지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홍콩에 본사를 둔 씽킹그룹은 중국 상하이·베이징·선전과 대만 등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중화권 및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가전 및 소프트웨어를 유통하고 있다고 한컴은 소개했다.
김대기 전무는 "씽킹그룹은 5개월에 걸쳐 한컴오피스에 대한 테스트 및 시장 조사 후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는 중화권 시장에서도 한컴오피스가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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