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전·LS전선, 초전도 송전 상용화 소식에 강세(종합)

입력 2019-11-06 15:54
[특징주] 한전·LS전선, 초전도 송전 상용화 소식에 강세(종합)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차세대 전력송전 기술인 초전도 케이블 송전 상용화 소식에 한국전력[015760]과 LS전선[104230], LS전선아시아[229640]가 6일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전은 전 거래일보다 6.14% 오른 2만6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S전선은 9.12% 오른 3만1천700원, LS전선아시아는 4.40% 오른 7천830원에 장을 마쳤다. LS전선아시아는 장중 한때 9천7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한전과 LS전선은 지난 5일 차세대 전력송전 기술인 초전도 케이블 송전을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날 경기 용인 흥덕 에너지센터(변전소)에서 초전도 송전 상용화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초전도 케이블은 기존 구리 도체를 전기저항이 없는 초전도체로 대체한 케이블이다. 송전손실이 기존 케이블의 10분의 1 수준인 데다 송전용량은 5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어 선로 증설이 어려운 대도시나 과부하로 교체가 필요한 선로에 적합하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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