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유병력·고령자 간편 가입 암보험 출시

입력 2019-11-05 10:17
신한생명, 유병력·고령자 간편 가입 암보험 출시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한생명은 계약 전 알릴 의무사항을 기존 간편심사 상품보다 간소화해 유병력자나 고연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신한초간편고지암보험(무배당, 갱신형)'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이 없고 ▲ 5년 내 암, 제자리암, 간경화로 진단·입원·수술 이력이 없는 등 조건을 충족하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을 80세로 높였고, 15년마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게 했다.

가입금액 1천만원을 기준으로 유방암 및 전립선암 이외의 암으로 진단이 확정되면 1천만원을, 유방암 진단 시는 500만원을, 전립선암은 2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암진단생활비 특약을 선택하면 유방암 및 전립선암 이외의 암으로 진단 시 생활자금을 매월 100만원씩 모두 60회 지급한다.

김상모 신한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신한초간편고지암보험'은 기병력 또는 고연령으로 보험 보장 사각지대에 놓인 고객들을 위해 간편심사 암보험보다 기준을 간소화하고 가입 연령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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