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독자기술' 천연가스 유량측정센터 완공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한국가스공사[036460]가 단위시간 내 흐르는 천연가스의 질량을 측정할 수 있는 'KOGAS 유량측정센터'를 가스연구원 인천분원에 31일 완공했다.
센터 내 설치된 유량교정설비는 공급 유량이 많은 겨울철에만 집중적으로 사용됐던 기존 설비와 달리 연중 사용이 가능하고 최대 교정 범위도 ha당 1만㎥에서 2만4천㎥로 2배 이상 확대됐다. 교정 가능 물량 역시 60대에서 200여대로 늘었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자체 교정수요 물량인 연간 100여대는 물론, 외부 수요까지 처리할 수 있는 기술과 설비 기반을 갖추게 됐다.
가스공사는 센터 완공에 앞서 지난 4일 국가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유량교정설비에 대한 최종 목표 교정범위 인정을 받았다. KOLAS 인정을 완료한 유량교정설비 중에서는 덴마크, 네덜란드에 3번째로 큰 규모다.
특히 가스공사의 설비는 가스연구원 자체 기술로 설계 및 운전 절차 확립을 이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유량측정센터 완공을 통해 얻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교정 역량과 기술 인프라를 토대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 천연가스 유량측정 허브로 발돋움해 관련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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