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리츠, 상장 첫날 급등…한때 상한가(종합)

입력 2019-10-30 10:10
[특징주] 롯데리츠, 상장 첫날 급등…한때 상한가(종합)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롯데리츠)[330590]가 코스피 상장 첫날인 30일 장 초반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리츠는 시초가 및 공모가(5천원) 대비 27.60% 뛰어오른 6천380원에 거래됐다.

롯데리츠는 한때 가격제한폭(30.00%)인 6천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로써 롯데리츠는 시가총액 약 1조원 이상으로 국내 6개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중 최대 규모의 종목이 됐다.

앞서 이달 초 실시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배정 물량 3천9만4천554주에 청약 신청 19억440만8천730주가 몰려 공모 리츠 사상 최고인 63.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롯데리츠는 롯데쇼핑[023530]의 백화점 4곳, 마트 4곳, 아울렛 2곳 등 연면적 총 63만8천779㎡(19만평)의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한다.

이들 부동산의 감정평가액은 약 1조5천억원에 이른다.

롯데리츠는 해당 자산에서 나오는 임대 소득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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