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장에 방문규 전 기재부 2차관 임명(종합)

입력 2019-10-29 18:47
수출입은행장에 방문규 전 기재부 2차관 임명(종합)

(세종=연합뉴스) 이 율 김남권 기자 = 방문규(57)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한국수출입은행장에 임명됐다.



기획재정부는 29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방문규 전 기재부 제2차관을 제21대 한국수출입은행으로 임명 제청해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수은 은행장은 기재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수은은 이날 방 전 차관이 '2019년 10월 30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는 임명 통보 공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 전 차관은 경기도 수원 출신으로 수원 수성고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1995년)와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2009년) 학위를 받았다.

방 전 차관은 행정고시 28회로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과 기획재정부 제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을 지냈다.

이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경제·민생 위기 해소와 제조업 혁신을 위해 지사 직속으로 설치한 경제혁신추진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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