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서울시, 30일 서울국제금융콘퍼런스 개최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금융감독원은 서울시와 함께 오는 30일 콘래드호텔 서울에서 2019 서울국제금융콘퍼런스(SIFIC)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SIFIC는 서울시의 '서울금융위크'(28∼31일) 행사 중 하나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헌 금감원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내외 금융전문가 등 약 4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SIFIC의 주제는 '핀테크 부흥'(Fintech Rise)이다. 국제 핀테크 동향과 아시아 핀테크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서울의 역할을 논의한다.
윤 원장은 환영사에서 포용적 금융 혁신, 협력적 금융감독, 감독의 디지털화를 통한 핀테크 육성 지원을 약속할 예정이다.
행사는 크리스 콜버트 전 하버드 이노베이션 랩 본부장의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의 기회와 도전'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핀테크 시대 금융의 혁신과 미래', '금융 개방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세계적 유니콘 육성 전략', '국제 핀테크 정책 동향 및 대응 전략' 등 주제별 발표와 토론 등으로 꾸려진다.
이에 앞서 금감원은 29일 서울시, 특허청과 서울 금융중심지 활성화와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서울핀테크랩에서 현장 상담소를 운영한다.
30일에는 정보 교류, 인적 관계망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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