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애플 '한복입은 여성 그라피티' 아이폰11프로 공동광고
그라피티 아티스트 심찬양씨, LA 가로 30m 벽면에 작품 제작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LG유플러스와 애플코리아는 아이폰 11 프로 출시를 기념해 '한복 입은 외국 여성'을 담은 그라피티(벽이나 화면에 페인트를 뿌려 그리는 그림) 콘셉트의 공동 광고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광고에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국인 그라피티 아티스트 심찬양(30) 씨가 LG유플러스와 아이폰11 프로의 만남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자 LG유플러스의 고유색상인 마젠타색의 한복을 입은 두 외국인 여성을 그렸고, 이 모습은 4배 넓은 화면 촬영이 가능한 아이폰11 프로의 울드라 와이드 카메라로 촬영됐다.
심 씨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DTLA 뮤직센터의 가로 30m, 세로 15m 대형 벽면에 6일 동안 50시간에 걸쳐 이 작품을 완성했다.
'로열독 (Royyal Dog)'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심 씨는 2016년 미국 뉴욕·로스엔젤레스·샌프란시스코 등에서 '한복 입은 외국인 여성과 한글'을 소재로 그라피티 작품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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