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내 인공지능 전문가 12명 선발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LG전자[066570]는 사내 인공지능(AI) 전문가 12명을 처음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선발된 전문가들은 주요 AI 프로젝트를 위한 핵심 솔루션을 개발하고 AI 연구원들의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4월부터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캐나다 토론토대학교와 협업해 사내 석박사급 AI 개발자 중 교육대상자를 선발하고,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16주 동안 수행하도록 했다.
카네기멜런대는 2002년 세계 최초로 머신러닝학과 석·박사 과정을 개설했고, 토론토대는 'AI의 성지'로 불릴 정도로 이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 박일평 사장은 "뛰어난 문제해결 능력과 기술 리더십을 갖춘 AI 전문가를 육성해 AI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AI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acui7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