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남부서 산사태로 최소 22명 숨져

입력 2019-10-16 17:58
에티오피아 남부서 산사태로 최소 22명 숨져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동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산사태로 최소 22명이 사망했다고 AFP, dpa통신 등 외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티오피아 당국은 지난 13일 남부 콘타지역에서 폭우에 따른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2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9명은 여성이고 어린이가 6명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실종자 수색 및 구조 작업을 계속 벌이고 있다.

에티오피아 남부에서는 우기에 산사태가 종종 발생하며 많은 주민이 오두막 등 열악한 집에 살기 때문에 사망사고가 잦은 편이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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