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빌라드샬롯, 서빙 로봇 '페니' 시범 투입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롯데지알에스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빌라드샬롯은 14일부터 잠실월드몰점에서 자율주행 서빙 로봇 '페니'(Penny)를 시범 투입한다고 밝혔다.
페니는 직원이 음식을 올려놓고 태블릿에 목적지를 누르면 알아서 고객 테이블까지 가져다주는 로봇이다. 음성으로 '주문하신 음식이 나왔습니다. 뜨거울 수 있으니 조심해서 내려주세요'라고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고객이 음식을 모두 꺼내면 자동으로 대기 장소로 이동해 다음 서빙을 기다린다.
혼잡한 곳에서는 고객과 테이블 사이를 알아서 누비며 빠져나가는 장애물 자동 감지 기능도 탑재됐다.
빌라드샬롯 관계자는 "시범 운영을 거쳐 앱을 이용한 QR 테이블 주문 방식을 추가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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