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크 등에 수입사절단 파견…'신북방' 뒷받침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한국수입협회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우즈베키스탄과 코카서스(조지아, 아제르바이잔)지역에 수입사절단을 파견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입협회는 첫 방문지인 우즈베크에서 양국 기업간거래(B2B) 수입상담회를 진행하고, 우즈베크 투자대외무역부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앞서 우즈베크 투자대외무역부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김용래 차관보 등 80여명의 양국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즈베크 비즈니스 포럼'도 열렸다.
조지아와 아제르바이잔에서도 한국 기업이 참여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두 나라 수출진흥청과 각각 업무협약을 맺었다.
수입협회 홍광희 회장은 "주한외국대사 등 외국 정부로부터 수입사절단 파견 요청을 많이 받고 있으나, 신북방정책 등 전략적 수출국 위주로 수입사절단을 파견하고 있다"면서 "이달 말에는 피지와 호주에 수입사절단을 파견하고, 이어 11월에는 중남미 지역에 수입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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