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말레이 쿠알라룸푸르서 '한국 식품 판촉전'

입력 2019-10-06 06:00
수정 2019-10-06 22:43
무협, 말레이 쿠알라룸푸르서 '한국 식품 판촉전'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3일부터 나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국 식품 수출상담회 및 판촉전'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에선 수산식품, 가공식품 기업 15개사가, 현지 바이어로는 대형 유통업체, 식품수입업체, 요식업 체인점 등 35개사가 참가했다.

3일 개최된 수출상담회에서는 113건에 720만달러(약 86억원) 상당의 상담이 이뤄졌다.



4일 열린 '말레이시아 유통매장·벤더 상품기획자(MD) 초청 설명회 및 컨설팅'에는 이세탄백화점, 말레이시아 TV홈쇼핑 CJ와우샵, 식품 및 약국 프랜차이즈 아센플러스의 구매 담당자가 참석해 현지진출 노하우를 공유했다.

4일부터 6일까지는 쿠알라룸푸르의 소비유통 중심지인 애비뉴 케이(Avenue K) 쇼핑센터에서 '한국 식품 시식행사 및 판촉전'이 열렸다.

1층 메인 로비에 마련한 특설 매장과 시식대에는 행사 기간에 3천여명이 몰리는 등 현지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반응이 좋았던 컵라면, 떡볶이, 갈비포 등은 유통매장 입점도 추진할 계획이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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