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폭우 피해 없나…" 전국 도로 한달간 집중점검·보수
(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고속국도와 일반국도, 특별·광역시도 등 도로법에 규정된 모든 도로에 대한 추계 도로정비가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고 국토교통부가 3일 밝혔다.
이번 추계 도로정비에서는 도로와 교량·터널 등에 발생한 결함 점검·보수와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 도로표지의 교체·보수, 차선 재도색, 배수관 퇴적토 제거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 정비에 주력한다.
아울러 도로변 잡초·쓰레기 제거 등 도로 경관 개선 작업과 도로를 불법으로 점용한 시설에 대한 정비도 시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말까지 도로정비 현황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한국도로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이 합동 점검을 실시해 정비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정비를 하고 우수기관은 표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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