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 영주·충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부지 양수 결정 철회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한프[066110]는 연료전지 발전사업 타당성을 재검토해야 하는 사유가 발생함에 따라 경북 영주갈산일반산업단지와 충북 충주메가폴리스산업단지 분양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회사는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당사에서 추진 중인 연료전지 발전사업과 관련해 주 기기 공급사(블룸에너지)의 주기기 성능보증검토 장기화의 문제가 제기됐다"며 "이에 따라 연료전지 발전사업 타당성 재검토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수 결정 철회로) 위험부담을 해소하고 현재 추진 중인 진천 및 보은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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