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복구 현장지원반 운영

입력 2019-09-26 15:59
중기부,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복구 현장지원반 운영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서울 중구 제일평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의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유관 기관과 함께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장지원반은 서울시 중구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하며, 피해 상인의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중기부 긴급경영안정자금, 서울시 긴급자금융자지원 등 신청 절차 및 필요 서류에 대해 상담해준다.

30일 오후에는 두 차례에 걸쳐 400여명의 상인을 대상으로 정부의 자금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또한 피해 상인의 상품 판매를 돕기 위해 '가치삽시다' 캠페인을 준비하고,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자금 중 미집행 금액을 활용한 긴급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박영숙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피해가 복구될 때까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유관 기관과 공조 체제를 긴밀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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