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터키한국문화원, 제6회 한식 경연대회 개최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주터키한국문화원은 7일(현지시간) 앙카라 한국문화원 야외광장에서 제6회 한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터키한국문화원은 전문가와 함께 참가신청자가 제출한 한식 조리 영상과 참가신청서를 검토해 본선 진출자 12명을 선정했으며, 본선 메뉴는 '비빔밥 상차림'으로 정했다.
본선 진출자들은 1시간 내로 주어진 메뉴를 조리하고 각자 요리에 관해 설명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주최 측은 시식 평가 후 1등 참가자에게 상금 900달러와 한국 여행권을 전달했으며, 2·3등 참가자에게는 각각 500달러와 300달러의 상금을 시상했다.
주터키한국문화원은 한식에 관심이 있는 터키인과 대학 조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매년 한식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조동우 주터키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행사가 한식과 한국 농식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터키 내 한식 전문가 배출에 기여해 한식 보급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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