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키나파소서 군차량 피습…군인 1명 숨지고 2명 부상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북부의 숨주(州)에서 5일(현지시간) 군 차량 1대가 무장 괴한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AFP, 신화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부르키나파소의 한 보안소식통은 "순찰 중이던 군 차량이 매복 공격을 받았다"며 "이 공격으로 군인 1명이 숨지고 다른 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부르키나파소 군인들이 현장에서 매복 공격을 한 5명을 사살하고 나머지 괴한들도 격퇴했다고 전했다.
부르키나파소에서는 군인들을 겨냥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의 테러가 자주 발생한다.
지난달에는 북부의 한 군부대가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군인 24명이 목숨을 잃었다.
부르키나파소에서는 2015년 이후 테러 공격으로 500여명이 사망하고 28만명이 피란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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