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몽골 캐시미어 브랜드 '고비' 단독 출시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현대홈쇼핑은 몽골 캐시미어 전문기업인 '고비'와 캐시미어 의류 완제품 단독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가을·겨울 시즌부터 3년간 '고비'의 다양한 캐시미어 제품을 현대홈쇼핑에서 만날 수 있다.
'고비'는 1981년 설립된 몽골 최대 캐시미어 업체다.
미국, 일본, 중국 등 13개국에 진출해 6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랑방과 브루넬로쿠치넬리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에도 원사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가을·겨울 시즌 15개 제품을 우선 선보인 뒤 향후 유기농 캐시미어 라인 등도 출시해 '고비'를 연간 주문금액 500억원 규모의 종합 패션 브랜드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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