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하반기 대졸 신입 모집…학점 최저기준 폐지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포스코건설은 2일부터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2020년 1월 입사 가능한 대학 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이며 채용 분야는 기계, 전기, 건축, 토목, 안전, 조경, IT, 상경, 인문 계열이다.
이달 16일 오후 2시까지 포스코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gorecruit.posco.net/)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10월 6일 인적성 검사를 실시한 후 10월과 11월에 1·2차 면접을 시행하고 11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하반기 채용에서 학점 최저 기준을 폐지하고, 토익·텝스·오픽 등 시험 종류와 성적(등급)에 상관없이 최근 2년 이내 공인 어학성적만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건설 채용 담당자는 "취업준비생들이 직무와 관계없는 어학 성적이나 한국사 자격증 취득과 같은 소위 '스펙' 쌓기보다는 건설산업을 선도할 전문가적 자질과 성장 가능성 등을 보여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