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 폭죽공장 폭발로 17명 이상 사망…잔해에 수십명 갇혀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인도 북부의 폭죽공장에서 4일 대형 폭발이 발생, 17명 이상이 사망했다.
인도 PTI통신 등 현지 매체는 이날 오후 펀자브 주(州) 구르다스푸르 지역의 폭죽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이 폭발로 인해 공장 건물이 무너져 내렸고 17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10여명이 다쳤으며 건물 잔해에는 아직 수십명 명이 깔린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당국은 현지로 국가재난대응팀 등을 급파,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마린데르 싱 펀자브 주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해 매우 비통하다며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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