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정기검사' 신월성 2호기 재가동 허용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정기검사 중인 신월성 2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7월 11일부터 총 87개 항목에 대해 신월성 2호기를 검사한 원안위는 이 원전의 원자로 운전이 앞으로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원안위는 원전 밸브 3천492대 중 3천486대의 기술기준을 확인했고, 수압시험 기록지가 없는 6대는 신품으로 교체했다. 원전 격납건물 철판(CLP) 두께는 모두 기준치(5.4㎜) 이상이었고 콘크리트에서 공극이 발견되지도 않았다.
원안위는 10개 항목을 더 검사한 뒤 정기검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