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주식 실전투자대결 앱 '티레이더 배틀' 출시

입력 2019-09-03 09:51
유안타증권, 주식 실전투자대결 앱 '티레이더 배틀' 출시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유안타증권[003470]은 3일 모바일 게임처럼 주식 실전투자대결을 해볼 수 있는 앱인 '티레이더 배틀'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티레이더 배틀은 주식 투자에 모바일 게임의 엔터테인먼트 요소인 캐릭터, 아이템, 포인트 등을 결합한 플랫폼이다.

모바일 게임처럼 포인트 획득 및 아이템 구매·활용이 가능하고 보유 포인트로 본인의 아바타를 꾸밀 수도 있다.

유안타증권은 "대회 시기 및 기간을 정하고 기간 내 최고 수익률로 우승자를 가리는 기존 증권사 실전투자대회와 달리 티레이더 배틀은 참여자가 직접 원하는 다양한 조건으로 대결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연중 언제라도 참여 인원(5명 이상), 대회 기간(7일 이상), 우승 기준(서바이벌, 타깃 수익률, 기간 수익률), 배틀 종류(개인전, 팀전, 아이템전) 등 참여자가 원하는 조건으로 대결의 장을 만들 수 있다.

각 배틀 우승자는 최대 20만원의 현금 쿠폰과 결승전 티켓을 획득하며 내년 3월부터 시작되는 결승전에 참여해 우승 상금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주식도 게임처럼 재미있게 할 수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해 인기 있는 모바일 게임에서 자유롭고 즐거운 경쟁이라는 영감을 받아 기획했다"며 "앞으로 해외주식, 파생상품 등으로 확대하고 계속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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