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장애인농구협회 MOU…11월 발달장애인 농구대회 개최

입력 2019-08-29 10:39
SKT-장애인농구협회 MOU…11월 발달장애인 농구대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SK텔레콤과 대한장애인농구협회는 '발달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및 전문 체육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달장애인 농구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11월 '2019 5GX 발달장애인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8월 말 열릴 SK그룹 농구 대회를 통해 기금을 마련한다. 16개 발달장애인 농구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팀은 대한장애인농구협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내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는 발달장애인, 프로농구 선수, 연예인 등이 한 팀을 이루는 농구 경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9-20 프로농구 시즌 중 SK나이츠 홈경기에 발달장애인 농구팀을 초청, 하프타임을 이용해 시범 경기도 선보인다.

SK텔레콤과 대한장애인농구협회는 발달장애인 농구 선수 육성에도 협력한다.

SK나이츠 소속 선수와 코치진은 비시즌 기간 발달장애인 농구팀을 방문해 매월 1회 농구 기술을 전수하고 정신력 지도를 한다. 해외 유명 코치를 초빙해 농구 유망주의 실력 향상을 돕는 훈련 캠프에 발달 장애인 농구 선수를 초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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