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잠실점에 '호텔같은' 프리미엄 문화센터 문열어

입력 2019-08-29 09:19
롯데百, 잠실점에 '호텔같은' 프리미엄 문화센터 문열어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백화점은 내달 1일 서울 잠실점에 프리미엄 문화센터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의 프리미엄 문화센터는 고가의 장비와 호텔을 벤치마킹한 대형 로비 공간을 갖췄다.

고가의 음향·멀티미디어 장비로 영화관처럼 꾸민 멀티미디어실, 실습부터 다이닝까지 가능한 프리미엄 쿠킹 스튜디오 등이 마련됐고 로비에는 롯데백화점 자체브랜드 유기농 빵집인 '여섯시 오븐'도 들어섰다.

롯데백화점이 문화센터의 고급화에 나선 것은 문화센터 회원들의 객단가가 일반 고객보다 3배 이상 높기 때문이다. 문화센터 이용을 위해 백화점을 찾았다가 자연스럽게 식당 이용과 상품 구매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 이진우 마케팅부문장은 "백화점 문화센터를 단순한 강의 제공 공간을 넘어 문화, 트렌드를 알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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