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전국 직영주유소 15곳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
대기시간에 세탁·식사 등 할거리도…연말까지 30곳까지 확대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SK네트웍스[001740]는 27일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부산, 경남 등 전국 거점 직영 주유소 15곳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 'ev Most'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 주유소엔 급속 충전기가 1대씩 설치되는데 100kW급이 9대, 50kW급이 6대다. 요금은 kW당 173.8원이다.
SK네트웍스는 고객들이 충전하며 대기하는 동안 식사나 세탁, 차량 점검 등을 할 수 있도록 주유소 안이나 근처에 공간을 마련했다.
서울 영등포와 경기도 수원 SK네트웍스 직영 주유소 내에는 빨래방이, 서울 양천구와 중랑구 직영 주유소에는 맥도날드 등이 입점해 있다.
SK네트웍스는 올해 말까지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주유소를 전국 30여개소까지 확대한다.
ev Most 멤버십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예약·결제·할인을 연계, 고객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ev Most가 위치한 전국 주유소는 홈페이지(evmo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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