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소식통 "지소미아 종료 美 이해했다는 韓설명 사실 아냐"

입력 2019-08-23 05:55
美정부 소식통 "지소미아 종료 美 이해했다는 韓설명 사실 아냐"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이해아 특파원 = 미국 정부 소식통은 22일(현지시간)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미국이 이해하고 있다는 한국 정부의 설명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이날 연합뉴스에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불만족(unhappiness)을 표한다면서 "우리는 특히 한국 정부가 '미국이 이해하고 있다'고 말한 데 대해 불만족스럽다"면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 정부 소식통이 청와대 관계자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반박하고 나서면서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앞서 한미 간 사전 협의가 제대로 이뤄진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앞서 청와대 관계자는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설명하면서 "우리의 외교적 노력에 일본의 반응이 없다면 지소미아 종료가 불가피하다고 미국 측에 역설했고, 미국은 우리의 결정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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