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본점 지하광장에 '펜디 스페셜' 임시매장

입력 2019-08-22 10:07
롯데百, 본점 지하광장에 '펜디 스페셜' 임시매장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롯데백화점은 서울 명동 본점 지하 1층 광장에 '펜디 스페셜 임시매장 스테이지'를 꾸며 펜디 남녀 통합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 임시 매장은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10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올해 가을·겨울 컬렉션의 주 색상인 갈색과 노란색을 활용해 매장을 단장했다.

LED패널을 활용한 패션쇼 영상과 함께 좌우로 남녀 컬렉션을 선보여 입구에 들어서는 고객이 펜디 제품의 특성과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타계하기 전까지 54년간 펜디의 여성복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거장 카를 라거펠트의 유작 컬렉션도 함께 마련했다.

롯데백화점과 펜디는 이곳에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가을 신제품 가방과 액세서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1997년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가 탄생시킨 '바게트 백'의 2019년판 신제품과 남성 컬렉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펜디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 본점 지하 1층 메인 광장에 '더 웨이브' 임시 매장을 오픈해 새로운 유통 트렌드를 제안하는 등 밀레니얼 세대를 끌어모을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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