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영업익 792억원…당기순익 흑자전환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동국제강[001230]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억이입이 79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323억원의 두배 수준으로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1조4천949억원으로 1.1%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천902억원 적자에서 206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당기순이익은 21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천291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2조8천698억원으로 1.5%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천275억 원으로 141.0%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2분기 당기순이익은 201억원을 기록해 1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0.8% 감소한 1조3천43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17.7% 증가한 699억원을 달성했다.
동국제강은 "원가 보전과 원가 절감으로 영업 수익성을 회복한 것이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으로 이어졌다"며 "특히 건설산업 성수기인 2분기 봉형강 부문은 판매 증가와 가격 안정화로 수익성 향상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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