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운용사·증권사, 남미 최대 LNG터미널 2천500억원 지분투자

입력 2019-08-07 18:51
국내 운용사·증권사, 남미 최대 LNG터미널 2천500억원 지분투자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한화투자증권[003530]은 약 2억1천만달러(약2천500억원) 규모의 칠레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공동 주선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자산운용사 인프라파트너스매니지먼트(IPM)코리아 및 IBK투자증권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칠레의 GNLM 터미널 지분 37%에 투자했으며 당사 지분은 셀다운(재판매)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 터미널은 칠레 산티아고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남미 최대 규모(18만7천㎡)의 육상 LNG 저장 탱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금융투자업계에서 남미 인프라 시설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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