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농가 농산물 생산·유통 정보 한눈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GAP 농산물 출하정보 서비스' 개시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가의 판매처 확보와 유통·급식업체의 GAP 농산물 구매를 돕고자 'GAP 농산물 출하정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GAP는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유통단계까지 토양, 수질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유해 미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를 가리킨다.
'GAP 농산물 출하정보 서비스'(www.gap.go.kr)에서는 농업인이 GAP 농산물을 생산해 출하정보시스템에 등록하면, 구매자도 이 시스템에 접속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농산물을 살 수 있도록 판·구매 정보를 공유한다.
6월 현재 전국 9만 농가가 지역특산물 등 254개 품목에 대해 GAP 인증을 받았다.
노수현 농관원 원장은 "'GAP 농산물 출하정보 서비스'로 인증 농가는 판로가 넓어지며 소득이 늘고, 유통·급식업체는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안전하고 우수한 GAP 농산물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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