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과학기술인상에 박호석 성균관대 교수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8월 수상자로 박호석 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박 교수는 포스포린(phosporene)을 활용해 효율과 안정성이 높은 에너지 저장장치 소재를 개발했다. 포스포린은 인에 고온과 고압을 가해 만든 흑린을 원자 한층 두께로 떼어낸 물질이다. 지금껏 이 물질은 충전·방전 안정성이 떨어져 에너지 저장 소재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과학기술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1997년 마련됐다. 수상자는 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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