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친환경 경영 박차…병라벨에 분리 표시 도입

입력 2019-08-01 14:32
제주삼다수, 친환경 경영 박차…병라벨에 분리 표시 도입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재활용 가치를 높이고자 생수 병 라벨에 분리 표시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소비자가 직접 라벨을 제거한 뒤 페트병을 배출할 수 있도록 안내해 재활용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10월 500㎖ 제품에 먼저 적용한 뒤 전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에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표시하는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고, 올해는 환경부 지정 7가지 환경성 지표를 통합한 인증인 '환경 성적 표지 인증'을 추진 중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달 31일에는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경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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