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객실승무원 113명, 코레일관광개발 정규직으로 전환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SR에서 일하던 객실승무원들이 공공기관인 코레일 자회사 코레일관광개발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SR은 최근 SRT 객실승무 서비스 업체인 이브릿지 소속 객실 승무원 113명을 코레일관광개발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브릿지는 2016년 12월 SRT 개통 당시부터 SR과 업무위탁 계약을 맺고 객실승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SRT 열차 1편에는 객실장 1명과 객실승무원 1명이 승차하는데 객실장은 SR 소속, 승무원은 이브릿지 소속이었다.
SR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SRT 객실승무 서비스를 국토교통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인 코레일관광개발이 위탁 운영하게 되면서 기존 객실승무원들을 민간 소속에서 코레일관광개발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됐다"며 "청소인력 등 나머지 부문에 대한 정규직 전환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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