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연구인력 채용시 인건비 절반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연구인력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 2차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하려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
연구인력 지원사업은 크게 채용과 파견 지원사업으로 구분된다.
먼저 채용 지원은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이공계 학·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했을 때 인건비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구인력의 경력에 따라 신진·고경력 채용지원으로 나눠진다.
파견 지원은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중소기업에 공공연구기관 재직 중인 연구원을 파견하는 사업으로, 파견 연구인력의 인건비 50%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올해부터는 학사 연구인력 70명을 신규로 지원하고, 벤처기업의 경우 가점(3점)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또, 인공지능(AI), 수소경제 등 3대 전략산업과 8대 선도사업에 해당하는 분야의 연구인력과 기업은 우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업 신청·접수 기간은 다음 달 12일부터 9월 11일까지이며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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