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코스닥 4% 급락해 27개월만의 최저…코스피 2,020대 후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증시가 29일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78포인트(1.78%) 내린 2,029.48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5월 29일(2,023.32) 이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7.13포인트(0.35%) 내린 2,059.13에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52억원, 63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1천33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81포인트(4.00%) 내린 618.78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017년 4월 14일(618.24) 이후 2년 3개월여만에 최저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1.25포인트(0.19%) 내린 643.34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억원, 6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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