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혼조세…10년∼50년물은 연저점

입력 2019-07-26 17:08
국고채 금리 혼조세…10년∼50년물은 연저점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6일 단기물은 오르고 장기물은 내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6bp(1bp=0.01%) 오른 연 1.308%에 장을 마감했다.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0.6bp, 0.3bp 상승했다.

반면 10년물은 연 1.426%로 0.5bp 내렸다.

20년물은 2.6bp 내리고 30년물과 50년물은 2.7bp씩 하락 마감했다.

이에 따라 10년∼50년물은 전날 기록한 연저점을 다시 갈아치웠다.

신얼 SK증권[001510]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결과와 호조세인 미국 경제지표의 시장 영향력이 컸으나 초장기물은 하반기부터 계속 줄고 있는 국고채 발행량이 금리 수준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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