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프리마켓 열려
(평창=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평창군은 동계올림픽 주 무대였던 대관령면 올림픽플라자에서 30일까지 '올림픽 로드 프리마켓'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대관령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지역주민이 운영하는 프리마켓은 동계올림픽 이후 침체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개최된다.
대관령 올림픽 로드 프리마켓은 지역 주민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잡화, 향토 먹거리를 즐기는 특색있고 독특한 마켓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통놀이 체험과 요술 풍선, 페이스페인팅, 목공예, 바운스 텐트 놀이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용평돔에서 개최되는 2019 평창 세계태권도 한마당 기간에 진행돼,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박정우 대관령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은 "올림픽 로드 프리마켓은 매회 수천 명이 찾고 있다"며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농특산물 등 대관령을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행사로 발전시키는 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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