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강원FC, 일본 출신 미드필더 나카자토 영입

입력 2019-07-26 10:48
프로축구 강원FC, 일본 출신 미드필더 나카자토 영입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최근 계약을 해지한 공격수 키요모토(일본)를 대신할 아시아쿼터 선수로 일본 출신 미드필더 나카자토(29)를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강원 구단은 "나카자토는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넘나드는 멀티 플레이어로 슈팅과 짧은 패스가 장점"이라며 "활동량이 좋아 팀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은 올해 초 왼쪽 측면 공격자원인 키요모토를 영입했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계약을 끝냈다.

나카자토는 2010년 요코하마FC에 입단해 미토 홀리호크로 잠시 임대됐던 것을 빼곤 줄곧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이번 이적으로 처음 해외리그를 경험하게 됐다.

등번호 44번을 받은 나카자토는 "강원FC에는 한국영, 윤석영 등 일본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있어서 낯설지 않다"라고 말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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